서울공예박물관 특별기획전 ‘나전장 도안실’로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보는 자개세공장 도안실에 관한 이야기

토요일 민콘군은 친구들과 워터파크에 간다고 8시30분에 나와서…. 주말인데도 7시에 일어나서 민콘군에게 아침밥을 먹여줬네요.워터파크에 놀러가는건 민콘군인데.. 왜 제가 바쁘지 않을까요?하나부터 열까지 돌봐야 할 아드님… 민콘 군 없이 다콘이랑 둘이 뭘 할까 하다가 민콘 군한테 같이 가져가면 거부할 뻔 했어.그곳으로 다콘양과 둘만의 데이트를 나갔어요.

서울공예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서울공예박물관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https://naver.me/xRQu0OD2

서울공예박물관 : 네이버 방문자 리뷰 214, 블로그 리뷰 2,587naver.me

서울공예박물관은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130m 거리에 있습니다.서울공예박물관은 2021년 개관했습니다.(구)풍문여고 건물 5동을 리모델링하여 건축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공립공예박물관이라고 합니다.각 동에 연결 통로가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의 이동이 용이한 구조네요.푸른 잔디와 학교를 리모델링한 박물관답게 건물이 높거나 웅장하지 않고 단정합니다.저희는 오늘 특별기획전이나 전시장 도안실을 관람하러 왔기 때문에 제1전시장에 들어갔습니다.여기가 제1전시장 건물입니다.특별기획전 외에도 상설전시장에서 시대별로 다양한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최근 개관한 박물관답게 내부가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그리고 공예도서실이 있습니다.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전부 건양이 거부하거든요.안내데스크도 공예박물관답게 예술작품 같아요.예쁘죠?로비에 놓여있는 의자도 역시.. 하나의 작품인 것 같습니다.색의 조화도 예쁘고 무심하게 적당히 배치해 놓은 것 같은데 뭔가 느낌있어~한쪽 벽에는 전시 중인 다양한 공예품을 볼 수 있는 아트월이 있습니다.전체적으로 공간이 깨끗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요.이제 전시를 보러 3층으로 올라갈게요.서울공예박물관 특별기획전 <나전장 도안실>은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나전장인 진선규, 김봉룡, 성주안, 심부길 민정태, 김태희의 작품과 함께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나전도안>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전시기간 2023년 5월 16일(화)~7월 23일(일)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장소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서울공예박물관 특별기획전 <나전장 도안실>은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나전장인 진선규, 김봉룡, 성주안, 심부길 민정태, 김태희의 작품과 함께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나전도안>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전시기간 2023년 5월 16일(화)~7월 23일(일)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장소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미디어아트를 빼놓을 수 없는 요즘 전시. 나전칠기의 다양한 문양이 나오는데 거울에 비춰져서 완성되죠.다양한 도안이 나옵니다.어떤 느낌인지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관람하러 가보겠습니다.민정태(1915~1998)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전칠기장 보유자.그 옛날 부의 상징인 나전칠기.이렇게 보니까.. 왜 비싼지 알 것 같았어요.도안에서 그림이 하나인 것 같아요.섬세하고.. 문양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집니다.이런 상에서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 지금 봐도 너무 낡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우리집에는 이런게 없었는데김태희(1916~1994)화사하고 섬세한 선의 장인개인적으로 제일 예뻤으면 했던 김태희 씨 작품.심플하면서도 섬세한 작품들이 많거든요.집에 다 넣어두고 싶은.. 소장욕품이나..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생각합니다.옛날에 결혼할 때는 혼수품으로 이런 스타일의 가구를 다 만들어 갔겠죠.저희 집에도 이런 장인의 작품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가구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나전 도안에 색칠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곤약 색칠 공부하고 있어요.자개에 이렇게 다양하고 예쁜 색을 입히네요.나전칠기를 만드는 다양한 문양의 재료들도 전시되어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미즈타니 정선규와 청칠공예에 혁신을 가져온 큰 스승.정선규씨는 그림 실력이 뛰어나 산수, 화조, 사군자, 덩굴무늬 등 뛰어난 도안을 만들었고 일본식민지시대 단절 위기에 놓였던 나전칠공예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를 다시 근대화하여 그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린 분이라고 합니다.정선규 씨의 산수도안을 이용해 만든 작품.작품에서 역사의 흔적이 느껴지네요.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씨 등등 다 정선규 씨 제자래요.김봉룡(19021994) 화려한 꽃병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는데..도안 그대로 만들어져서 더 신기했어요.꽃병이 너무 예뻐서 꽃이 죽어 보이는 것 같아요.나전장 도안실 전시를 보고 느낀 점은 나전칠기를 만들 때 도안을 이렇게 작품처럼 사실적으로 그린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그림 실력이 아주 뛰어난 것 같아요.이 글에서 제가 느낀 그 느낌이 그대로 적혀 있었어요!역시..하나의 작품,또 다른 공간에는 나전칠기를 만드는 과정과 사용되는 재료와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생각보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거든요.묵묵히 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하나의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장인정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이 작품을 만든 장인분들은 현재 모두 고인이 되었지만 제자분들이 장인의 기술을 이어가고 있을 것입니다.나전칠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현대 가구나 용품으로 많이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나전장 도안 실천기간이 7월 23일까지이니 시간 되시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관람해보세요~이 작품을 만든 장인분들은 현재 모두 고인이 되었지만 제자분들이 장인의 기술을 이어가고 있을 것입니다.나전칠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현대 가구나 용품으로 많이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나전장 도안 실천기간이 7월 23일까지이니 시간 되시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관람해보세요~#서울공예박물관 #나전칠기 #나전장도안실 #그림으로보는나전 #서울공예박물관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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